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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상황/시민사회 코로나19 활동소식

[보도자료]혐오순회방역 릴레이 기자회견, 혐오여론 조장하는 언론에 반대한다! 정부는 평등과 인권의 전진을 선언하라! (2020.05.29.)

by 코로나19시민사회대책위 2020. 7. 21.

[사후보도자료] 혐오순회방역 릴레이 기자회견

혐오순회방역 릴레이 기자회견

혐오여론 조장하는 언론에 반대한다!

정부는 평등과 인권의 전진을 선언하라!

 

○ 일시/장소: 2020년 5월 29일(금) 오후 2시 – 오후 5시 40분

국민일보(14시)->뉴시스(15시)->머니투데이(16시)->언론중재위원회(17시)

 

○ 주최: 코로나19 성소수자 긴급 대책본부

 

○ 진행

– 각 언론사 앞에서기자회견 개최. 기자회견 시 1~2인 발언 및 퍼포먼스 진행

– 각 기자회견 지점 및 시각은 다음과 같음

– 오후 2시: 국민일보(여의도)

오후 3시: 뉴시스 (명동)

오후 4시: 머니투데이(청계천)

오후 5시: 언론중재위원회(프레스센터)

 

  1.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하며, 인권과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2. 코로나19 성소수자 긴급 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산과정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인권침해에 대응하고 커뮤니티에 검진을 독려하며 방역당국과 소통하기 위한 목적에서 5. 12. 출범한 연대체로서 5. 30. 총 23개의 단위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3. 지난 5. 8. 이태원 지역 집단감염 이후 일부 언론들은 클럽명과 관련 불필요하게 게이클럽을 강조하거나, 게이 남성들의 만남과 문화를 가십화하고 자극적으로 묘사하는 보도를 하면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선동했습니다. 이에 대책본부는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언론 모니터링을 통해 이러한 언론의 혐오 조장의 문제점을 지적하였습니다.
  4. 그러나 지금까지도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언론을 통해 생성,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책본부는 온라인 활동만으로는 문제점을 알리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오프라인 직접 행동을 통해 혐오조장 언론사에 직접 방문하여 항의하는 릴레이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나아가 언론중재위원회에게 이들 언론사에 대한 시정권고를 요청하고 혐오가 아닌 평등과 안정를 진전시킬 정부의 역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5. 대책본부가 주된 항의 대상으로 삼은 언론사는 국민일보, 뉴시스, 머니투데이입니다. 릴레이 기자회견은 오후 2시부터 각 언론사를 차례로 방문하여 언론사 앞에서 1~2인의 발언 및 성명낭독, 퍼포먼스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후 5시에 언론중재위원회 앞에서 마무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시정권고 요청서를 전달했습니다.
  6.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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